프랑스 국민전선 "당선되면 EU 탈퇴 국민투표할 것"
강덕우 2016. 9. 3. 23:25

【파리=AP/뉴시스】강덕우 기자 = 프랑스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당수가 내년 총선에서 당선된다면 유럽연합(EU) 탈퇴를 결정하기 위한 국민투표를 단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3일(현지시간) 르펜 당수는 "프랑스가 EU를 탈퇴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테러 공격에 대한 최선의 방어는 투표"라고 말했다.
국민전선은 늘어나는 EU의 이민·난민 문제가 불거지면서 반(反)이민 기조를 내세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 4월 치러지는 대선에서 르펜 당수가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정치경·제적 혼란이 예상된다.
르펜 당수는 이날 "대규모 이민"을 맹렬이 비난하고, 이슬람은 "21세기의 신(新) 전체주의"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부르카 금지법'을 반대하는 시위에 대해 "천쪼가리 뒤에 여성의 격하시키는 행위"라고 말했다.
badcomm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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