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부산본부, 한진해운 사태 관련 수출물류애로신고센터 가동

하경민 2016. 9. 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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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한국무역협회 부산지역본부는 한진해운 법정관리에 따른 지역 수출업계의 물류 차질로 인한 애로 해소를 위해 '수출물류애로신고센터'를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부산 지역 수출업체 중 한진해운을 이용했던 일부 업체는 한진해운 소속 선박의 압류, 회수 등으로 화물 억류 및 납기 지연을 겪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용 가능한 선박회사의 축소로 큰 폭의 운임 인상을 맞이한 상태이다.

이에 무협 부산본부는 협회 내 수출화물 물류애로 신고센터를 설치, 피해상황 종료 때까지 운영하면서 한진해운 사태로 인한 무역업계의 피해 상황을 상시 접수하는 한편, 정부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피해 사례 정보의 실시간 교환 및 신속한 필요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또 올해 발족한 부산·경남 지역 소재 수출입 및 물류기업을 회원으로 보유한 '부경화주물류협의회'를 오는 5일 긴급 소집해 각 회원사들의 물류 애로를 직접 청취하고 부산과 경남 지역 차원의 대안 마련도 추진할 예정이다.

허문구 부산본부장은 "부산항 전체 컨테이너 물량의 약 10%를 차지하고 우리나라 최대의 정기 컨테이너선사인 한진해운의 서비스가 중단된다면 부산의 항만 관련 산업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의 수출입에 큰 악영향과 경쟁력을 떨어트리게 되는 만큼 문제가 최소화되도록 관련업계와 정부 및 유관기관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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