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혼조 출발 후 하락세..ISM 제조업 위축 전환

김정한 기자 2016. 9. 2.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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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NYSE).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뉴욕증시가 1일(현지시간) 혼조 출발 후 변동장세를 연출하다가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가 위축세를 나타낸 것으로 밝혀진 후 완전하게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개장 1시간29분이 지난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2.73p(0.45%) 하락한 1만8318.15를 기록 중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5.13p(0.24%) 내린 2165.82를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13p(0.06%) 밀린 5210.09를 가리키고 있다.

출발 당시 다우는 0.02% 하락을, S&P는 0.02% 상승을, 나스닥은 0.10% 상승을 나타냈다.

개장 직후에는 앞서 발표된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가 예상보다 증가폭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리인상 전망 고조에 따른 달러 강세를 유발했다. 여기에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에너지주 부진도 이어져 잠시 상승하던 3대 지수의 흐름이 하락으로 바뀌었다.

이후 발표된 2분기 비농업부문 생산성 확정치와 지난달 마킷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모두 예상보다 부진을 나타내 금리인상 전망은 다시 불투명해졌다. 여기에 지난달 ISM 제조업지수가 49.4를 나타내며 6개월 만에 위축세로 전환되면서 증시의 낙폭은 더욱 확대됐다.

금리인상 전망이 다시 불투명해짐에 따라 달러 가치는 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35% 하락한 95.66을 기록 중이다. 고용지표 발표 직후에는 0.13% 오른 96.12를 기록하기도 했다.

국제 유가는 달러가 약세로 전환된 후에도 낙폭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달러화 가치 변동보다는 전날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에 따른 과잉 공급 우려가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2.55% 하락한 배럴당 43.56달러에 거래 중이다. 브렌트유는 2.45% 내린 45.7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위험자산인 증시에 빠져나온 유동성이 금 시장으로 몰리면서 안전자산인 금은 약세에서 강세로 전환됐다. 0.45% 오른 온스당 1317.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엔은 약세에서 강세로 전환됐다. 달러/엔 환율은 0.22% 하락한 103.20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와 파운드는 강세다. 유로는 강세로 0.30% 상승한 1.119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파운드는 1.20% 오른 1.3296달러에 거래 중이다.

역시 증시에서 이탈한 자금이 국채 매입에 사용되면서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0.3bp(1bp=0.01%) 하락한 1.58%를 기록 중이다.

ace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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