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다음주부터 신분증 스캐너 도입

이하늘 기자 2016. 8. 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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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부터 모든 직영·대리·판매점 도입..개인정보보호 강화 기대·

[머니투데이 이하늘 기자] [9월1일부터 모든 직영·대리·판매점 도입…개인정보보호 강화 기대·]

신분증 무단복사, 유출 등을 방지할 수 있는 신분증 스캐너가 모든 이동통신 유통망에 전면 도입된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다음달 1일부터 직영점, 대리점, 판매점 등 모든 이동통신 유통점에 신분증 스캐너를 도입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분증 스캐너는 지난해 이동통신 직영점과 대리점에서 우선 도입했다. 정부는 올해부터 판매점을 포함한 모든 유통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KAIT는 중소 유통점의 부담 경감을 위해 신분증스캐너를 무상(보증금 10만원) 보급하고 있다.

신분증 스캐너 전면 도입이 이뤄지면서 업무편의를 위해 관행적으로 진행된 신분증 무단 복사와 이를 통한 일부 유통점의 개인정보 도용이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KAIT는 다단계 및 방문판매 유통점에 대해서는 이용자의 개인정보 저장이 불가능한 기능을 탑재한 모바일앱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용환 KAIT 부회장은 "신분증 스캐너의 도입으로 명의도용, 온라인 약식판매 및 불법 도도매 영업의 감소가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이용자 개인정보 보호 강화 및 단말기 유통질서를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늘 기자 iskr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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