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 앱' 이용자 순위는? 스노우.캔디.카톡치즈 순

국내외 내로라는 IT 업체들이 '셀프카메라(셀카) 앱' 전쟁에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선 네이버가 셀카 앱 경쟁에서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셀카 앱을 출시한 후발주자 카카오가 뒤를 바짝 쫓고 있다.
30일 시장조사업체인 와이즈앱에 따르면 구글플레이에서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1주일간 셀카 앱을 사용한 이용자 수(중복 제외)를 집계한 결과, 네이버 자회사인 스노우의 셀카 앱 '스노우' 사용자가 324만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국내 스타트업 JP브라더스의 '캔디카메라'(149만명), 카카오의 '카카오톡 치즈'(123만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SK컴즈의 '싸이메라'(107만명), 네이버 자회사 라인의 '푸디'(103만명), 중국 IT업체인 바이두의 '포토원더'도 100만명을 넘겨 상위권에 들었다.
특히 네이버 서비스는 10위권 내 3개나 이름을 올렸다. 1위인 '스노우'와 라인이 개발한 스노우, 푸디가 각각 5위 8위를 기록했다. 특히 스노우는 '제2 라인'으로 불릴 만큼 성장세가 가파르다.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9개월 만에 세계 4000만 이용자가 앱을 내려받았으며, 일본과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이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8월 1일 스노우를 독립법인으로 분할했다.
카카오는 지난 17일 '카카오톡 치즈'로 셀카 앱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후발주자이지만 국내 4000만 이용자가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이용자 수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중국 IT업체 약진도 두드러진다. 10위권 안에 든 셀카 앱 중 중국 개발사는 바이두와 핑궈(PINGUO), 메이투 등 3곳이다. 특히 '뷰티플러스'를 운영하는 메이투는 올 4분기 홍콩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신청서를 제출한 메이투는 이번 상장을 통해 5억~10억 달러(약 5600억~1조12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셀카 앱은 1020 여성 이용자들의 소셜네트워크 문화로 자리잡았다"며 "SNS 확대와 함께 대규모 마케팅 없이 입소문 마케팅만으로 이용자를 늘리는 효과를 볼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이용자 2만451명 대상 표본조사로 실시됐으며, 95% 신뢰 수준에 오차 범위는 ±0.7%다.정채희기자 poof3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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