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줄여 2040선에서 등락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외인·기관 '사자'…한진해운, 채권단 전체가 신규 자금 지원 거부에 24%대 급락]
코스피지수가 30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상승폭을 줄이며 2040선을 다시 위협받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오후 1시 22분 현재 전일대비 7.85포인트(0.39%) 오른 2040.20을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7억원, 1099억원 순매수다. 반면 개인은 1231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11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494억원 순매도 등 전체 382억원 매도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1계약, 504계약 순매수인 반면 기관이 473계약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기계가 2%대 강세고 보험 철강금속이 1%대 상승중이다. 운수창고 금융업 유통업 증권 운송장비 등도 상승세다. 반면 음식료품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통신업 건설업 등이 약세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물산이 건설 부문 실적 정상화 기대와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 등이 나타날 것이란 분석에 2%대 상승 중이다. NH투자증권은 "건설이 주도하는 실적 정상화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IPO(기업공개),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 등으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POSCO도 1%대 상승 중이며, 삼성생명 신한지주 삼성전자 등이 강보합세다. 반면 SK하이닉스가 1%대 하락세이고 현대차 한국전력 SK텔레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아비스타가 중국 상해방직그룹과 공동사업 추진에 합의했다고 밝히며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아비스타는 이날 중국 현지법인 ‘아크렉스차이나(Acrex China)’와 중국 상해방직그룹 내에서 패션 관련 사업을 담당하는 ‘상해방직시상산업발전유한공사(ShangTex Fashion)’ 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조오양은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5%대 상승세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사조오양은 지난해 6월 흡수합병한 가공식품 부문(사조남부햄)이 안정적으로 매출 성장에 반영되고 있고 3분기 성수기에 진입해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반면 한진해운이 채권단 전체가 신규 자금 지원을 거부했다는 소식에 24%대 급락중이다. 장중 116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도 갈아치웠다.
중국원양자원은 회계법인으로부터 상반기 재무제표 감사 의견으로 ‘의견 거절’을 받으면서 16%대 급락 중이다.
아비스타가 상한가를 기록중인 가운데 상승 하락 종목은 각각 436개, 336개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폭을 줄여 670선 밑으로 떨어졌다. 코스닥지수는 같은 시각 전날보다 2.69포인트(0.41%) 오른 666.27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8억원, 336억원 순매수이고 기관이 405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 기계장비 통신서비스 비금속 등이 1%대 강세이고 섬유의류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 IT부품 등이 상승중이다. 반면 출판매체복제가 1%대 하락했고 음식료담배 의료정밀기기 통신장비 등이 약세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코미팜이 3%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CJ E&M이 1%대 상승중이다. 코오롱생명과학 카카오 파라다이스 등도 상승중이다. 반면 로엔과 이오테크닉스 메디톡스가 2%대 하락중이고 휴젤도 2% 가까이 떨어졌다.
넥스턴이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 결정 소식에 23% 가까이 오르고 있다. 넥스턴은 시설·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300억7858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햇다고 전날 공시했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1월17일이다.
MPK의 자회사가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를 통해 증시에 입성한다는 소식에 MPK가 2%대 상승중이다.
656개 종목이 상승, 411개 종목이 하락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일대비 6.85원(0.61%) 내린 1118.15원을 기록하고 있다.
김유경 기자 yune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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