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성공단 피해지원금 3700억 지급..전체의 73%"

장영은 2016. 8. 2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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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정부는 지난 2월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가동중단과 잇따른 북한의 공단 폐쇄로 피해를 입은 우리 기업들에 대해 현재까지 전체 예산의 73%인 총 3700억원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어제까지 기업에 대한 피해지원금은 경협보험금을 포함해 총 3691억 원이 지급됐으며, 이는 전체 기업지원의 예산규모의 73% 수준”이라고 말했다.

경협보험금은 보험에 가입한 총 112개사 중 93개사에 2703억 원이 지급돼 약 86% 가량 집행됐다. 보험 미가입사에 대한 지원금은 총 87개사에 988억원이 지급됐으며, 지급률은 53% 수준이다. 이 중 북측에 두고 온 재고 물량 등 유동자산지원금은 644억원이다.

근로자에 대한 위로금은 총 612명에게 97억원이 지급돼 예산 총액의 84%가 지원됐다.

정준희 대변인은 “정부는 개성공단 기업의 조속한 경영정상화와 개성공단 주재원의 생계안정을 돕기 위해 피해지원금을 차질 없이 지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근로자들이 신청서를 제출하는 대로 빠르게 지원금을 지급해 기업들의 경영정상화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은 (bluera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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