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값, '수도권 오르고 지방 내리고'..양극화 심화

김사무엘 기자 2016. 8. 2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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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지난 22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 주요 상승·하락지역. /자료제공=KB국민은행

재건축 시장을 중심으로 수도권의 집값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는 반면 지방의 아파트 매매가는 하락하면서 수도권과 지방의 부동산 양극화는 더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 동안 0.04% 상승했다. 서울(0.12%)과 수도권(0.08%)은 장기간 상승했지만 지방광역시는 보합을 기록했고 기타지방(-0.01%)은 18주 연속 하락해 차이를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강남구(0.22%) △양천구(0.19%) △서초구(0.19%) △송파구(0.19%) △과천시(0.16%) △마포구(0.16%) △광명시(0.15%) △화성시(0.14%) △강동구(0.13%) △영등포구(0.13%)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지방광역시에서는 대구(-0.09%)가 34주 연속 하락했다. 울산(-0.02%)과 광주(-0.01%) 역시 하락한 반면 부산(0.06%)과 대전(0.02%)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타지방은 △경북(-0.10%) △충남(-0.02%) △충북(-0.02%) △경남(-0.01%) 등이 하락했다.

지난 22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셋값 주요 상승·하락 지역. /자료제공=KB국민은행

저금리기조로 집주인의 월세선호 현상이 심화하면서 전세 물량 부족으로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대비 0.03% 올랐다. 서울(0.06%)과 수도권(0.05%)은 물론 지방광역시(0.01%), 기타지방(0.01%) 모두 전셋값이 상승했다.

수도권에서 전셋값이 상승한 지역은 △서대문구(0.21%) △용산구(0.16%) △중랑구(0.15%) △금천구(0.14%) △성북구(0.14%) △동대문구(0.13%) △파주(0.13%) △성동구(0.13%) △강북구(0.12%) 등이다. 반면 △강동구(-0.08%) △이천시(-0.07%) △하남시(-0.05%) △송파구(-0.03%) △서초구(-0.03%) 등은 하락했다.

지방광역시는 28주 연속 하락한 대구(-0.08%)와 보합세를 보인 울산을 제외하고 △부산(0.04%) △광주(0.02%) △대전(0.05%) 등에서 상승했다. 기타지방은 △강원(0.06%) △세종(0.04%) △전남(0.01%) △전북(0.01%) 등이 올랐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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