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사고 조심하세요"..사망률, 일반도로 2배

박은빈 2016. 8. 2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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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틀 전, 영동고속도로 광교터널 내에서 LPG 가스를 실은 탱크로리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터널 안 사고는 응급대처가 어렵고 2차 사고 가능성도 커 더욱 위험한데요.

신새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영동고속도로 광교터널 안입니다.

6톤짜리 탱크로리가 중심을 잃고 차선을 넘나들더니 넘어지고 뒤따르던 대형 차량도 줄줄이 멈춰섭니다.

서울 시내 터널도 예외는 아닙니다.

터널을 지나던 차량에서 불이 나더니 양 가장자리를 세차례나 들이받고 멈춰 화염에 휩싸이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일반 도로보다 사고 위험성이 높고,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사고로 연결되는 터널 내 사고.

실제 터널 안 사고 사망률은 5%로 일반 도로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간이 좁아 긴장을 하게되고, 1차 사고 후 뒤따른 차량의 연쇄 추돌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터널 안에서는 속도를 줄이고 차로를 변경하지 않아야 하며, 여름에는 시야 확보를 위해 선글라스를 벗고 주위 차량을 위해 전조등을 켜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또 터널의 경우 배수를 위해 내리막으로 설계되는 경우가 많고 바깥보다 공기밀도가 높아 운전자가 느끼는 속도감이 줄어 의도치 않은 과속 운전도 할 수 있습니다.

터널 내 사고를 줄이기 위해 단속도 강화됩니다.

단순히 사고를 녹화하던 CCTV의 기능을 보강해 올해 말부터는 차로를 바꾸거나 안전거리를 지키지 않는 차량을 식별해낼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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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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