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파로 돌아선 옐런.."美 금리인상 여건 강해졌다"(종합)

안승찬 2016. 8. 2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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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심포지엄에 참석한 옐런 의장은 “견고한 고용시장과 경제 활동과 물가 상승에 대한 우리의 전망으로 봤을 때 최근 몇달 간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는 여건이 강해졌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옐런은 또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온건하게 성장할 것”이고, 고용시장도 추가적으로 강해질 것이며, 물가 상승률은 몇 년 내에 연준의 목표치인 2%로 올라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옐런 의장이 조만간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뉘앙스를 강하게 풍겼지만, 9월 인상을 지목하지는 않았다.

그는 기준금리에 대한 결정은 “항상 발표되는 지표가 연준의 전망을 지속적으로 확인시켜주는 정도에 달렸다”면서 한발 빼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경제 성장이 견고한 고용시장만큼 빠르지 않다고도 했다.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여건이 성숙된 건 사실이지만, 8월 고용지표 등 추가로 발표되는 지표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안승찬 (ahnsc@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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