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골프 '빅2' 매킬로이-스피스 "올림픽 불참 아쉬워"

김인오 2016. 8. 25. 15:15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리 매킬로이(사진=AFPBBNews)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조던 스피스(미국)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불참한 것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매킬로이는 25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 출전을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골프 대회장에 많은 관중이 몰린 것을 보고 놀랐다. 육상 경기보다 많더라. 내 예상이 빗나갔다는 사실을 기분 좋게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올림픽 출전을 놓고 저울질을 하던 매킬로이는 결국 출전자 확정을 앞두고 포기했다. 지카 바이러스를 이유로 들었지만 올림픽 골프 종목 자체에 냉소적인 반응 보였다. 그는 “골프라는 종목을 성장시키기 위해 내가 골프를 치는 것은 아니다. TV로도 올림픽 골프 중계를 보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스피스의 후회는 더 깊다. 그는 “올림픽을 보면서 나도 그곳에 있었으면 좋았겠다고 생각했다”며 “2020년 올림픽에는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것이 목표다”고 밝혔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여전히 올림픽 골프에 대해 차가운 반응이었다. 가족의 건강 때문에 출전을 포기한 데이는 “우사인 볼트, 수영 계영 외에 다른 올림픽 중계를 거의 보지 않았다. 골프는 최종라운드 마지막 홀만 봤다”고 했다.

PGA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 더스틴 존슨 역시 “감수해야 할 위험이 많았기 때문에 나가지 않았다. 이번 올림픽은 스코어 정도만 체크했다”며 여전히 올림픽 골프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김인오 (inoblu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