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귈렌 신속 송환" 터키 요구에 바이든 "법규 충족해야" 고수

2016. 8. 24. 23:2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4일 터키를 찾은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왼쪽)과 비날리 이을드름 터키 총리 [AFP=연합뉴스]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터키 쿠데타 시도 후 터키와 미국 관계의 최대 현안인 귈렌 송환과 관련, 터키를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이 원론 입장을 유지했다.

바이든 부통령은 24일 앙카라에서 "(터키정부가 쿠데타 배후로 지목한) 귈렌 송환을 터키와 협력하고 있지만, 송환이 결정되려면 법규를 모두 충족해야 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부통령은 "동맹국에 해를 가한 인물을 보호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다"고 강조하고 "미국정부는 쿠데타 시도 후 터키에 흔들림 없는 지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터키정부는 미국이 귈렌을 보호할 것이 아니라 신속하게 송환해야 한다며 압박하고 있다.

앞서 이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우물쭈물하지 말고 귈렌을 넘기라고 바이든에게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의 원론 표명은 어느 정도 예상됐다.

바이든 부통령은 이날 터키 일간 밀리예트 기고문에 "귈렌을 보낼 만큼 충분한 증거가 있는지 연방법원이 따져야 하므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나 나나 그냥 송환을 명령할 수 없다"고 썼다.

tree@yna.co.kr

☞ '또 무고였나' 엄태웅 고소녀 '마이낑' 사기행각 드러나
☞ 너무 '찐한' 우사인 볼트의 축하파티
☞ 앙숙 이웃 집앞에 '농약두유'…3명 마비증세 일으킨 70대
☞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 다른 사기사건에도 연루
☞ 삼성 이승엽, KBO 통산 타점 신기록 달성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