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독일·프랑스, 내달 G20 정상회의서 우크라이나 상황 논의

최희정 2016. 8. 2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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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 소재한 크렘린궁에서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6.08.23.

【모스크바=AP/뉴시스】최희정 기자 = 러시아와 독일, 프랑스 3국 정상이 오는 9월 초 중국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만나 우크라이나 상황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G20 정상회의는 다음 달 4일부터 이틀 동안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다.

크렘린궁은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이날 오전 전화통화를 하면서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충돌이 증가한 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또 푸틴 대통령이 크림반도에서 우크라이나의 ‘도발’에 주시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은 친 러시아 분리주의 무장 세력이 러시아 지원 아래 군사 활동에 나선 뒤 2014년 4월부터 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전투를 벌여 양측에서 9500여 명이 사망했다. 크림 반도는 2014년 3월 주민투표로 우크라이나 분리를 결정한 뒤 러시아에 편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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