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패Go] "감동이지? 찰푸덕"..찰리 푸스, 뜨거운 라이브

2016. 8. 23.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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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you Know 김치?

Do you Know 싸이?

Do you Know...
Do you Know....

식상한 질문은
이.제.그.만.

적어도, 찰리 푸스에겐

이런 질문, 필요없습니다.

지난해, 전화 한 통이면
한국에 올 수 있다던 이 남자.

진.짜.달.려.왔.습.니.다.

오자마자, 불고기 흡입

그는, 쌈장 머신이었습니다.

그리고 10개월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는데요.

'디패Go', 이번에는 팝스타 '찰리 푸스'의 하루입니다. 지난 18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푸스를 만났는데요. 대기실부터 공연까지 동행했습니다. 

[Dispatch=김수지·김희경기자] 팝스타 '찰리 푸스'(Charlie Puth·미국)는 24살의 싱어송라이터입니다. 혹시 그 이름이 '찰푸덕' 달라 붙지 않는다고요?

그렇다면 이 노래를 주목해주세요.

"♬ Its been a long day without you my friend / And Ill tell you all about it when I see you again / Weve come a long way from where we began"  

비운의 헐리우드 스타죠? 故 폴 워커의 추모곡입니다. 영화 '분노의 질주7' OST이기도 합니다. 이 노래를 부른 가수가 바로, 찰리 푸스고요.

푸스는 떠오르는 신성입니다. 전세계 10대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죠. 훈훈한 비주얼은 물론, 작곡 능력까지 겸비한 싱어송라이터입니다.

특히 팬사랑이 남다릅니다. 수시로,SNS로 전세계 팬들과 교감했습니다. 이날도 쇼파에 앉아 팬들이 남긴 글을 읽고 있었습니다.

한국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습니다. 팬들이 궁금해하는 소소한 것들까지 챙겼습니다. '찰푸덕'이라면 지금부터 집중하세요.

▶ 지금부터 스피드 퀴즈 나갑니다. 

페스티벌 vs 단독 콘서트
가사 먼저 vs 멜로디 먼저
여름 vs 겨울
에스프레소 vs 라떼

코리안 바베큐 vs 스테이크
초콜렛 vs 바닐라
맥주 vs 와인
아침형 인간 vs 올빼미족
첫눈에 반할 수 있다 vs 없다

▼▼팬들을 위한 인터뷰 영상▼▼

푸스는 한국 과자도 좋아했습니다. 초콜렛 과자로 충분히 당을 보충했습니다. 그 어디에서도 볼수없는 과.자.먹.방. '찰푸덕'에게는 영구 소장감 아닐까요?

"Danger"

"Delicious"

푸스를 위한 특별한 선물도 있었습니다. '워너 뮤직 코리아'에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는데요. 푸스, 조심스럽게 포장지를 뜯었습니다.

"두근두근"

"도장찍기"

"찰.리.푸.스."

"사인까지 마무리"

이제 공연장으로 갈 시간.
찰푸의 리허설을  최초 공개합니다.

여기는,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입니다. 푸스는 첫 내한 공연을 앞두고 리허설을 시작했습니다. 시종일관 여유가 넘치더군요.

따뜻한 차를 마시며 목을 풀었습니다. 눈을 감고 피아노에 집중했습니다. 연습을 실전처럼, 아니 리허설을 라이브처럼 해냈습니다.

"푸스의 리허설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밴드와 호흡이 워낙 좋아서죠. 노래를 한 곡만 불러도 알 수 있다네요." (워너 뮤직 코리아 관계자)

"성대는 촉촉"

"눈빛은 깜찍"

"감정은 촉촉"

"찰푸덕, 기다려"

"푸스가 간다"

같은 시각, '찰푸덕'은 오매불망이었습니다. 35도가 넘는 폭염 속에서 오직 푸스만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콘서트 시작, 오프닝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권진아는 푸스의 노래로 무대를 예열했습니다. 기타 반주에 맞춰 '서퍼'를 열창했는데요. 푸스와는 또 다른 매력이었습니다. 공연장을 달구기에 충분했습니다.

곧이어, 푸스가 등장했습니다. 스탠딩은 물론, 2층까지 폭발적인 함성으로 뒤덮혔습니다. 그는 가볍게 인사를 한 뒤 바로 피아노로 향했습니다.

첫 노래는 '마빈 게이'였습니다. 달달한 보이스로 여심을 저격했는데요. 이어 '데인져러스리', '썸 타입 오브 러브'를 연달아 불렀습니다.

히트곡 퍼레이드가 펼쳐졌습니다.

 '루징 마이 마인드'

 '마이 가스펠'

'위 돈 톡 애니 모어' 

교감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여성팬들의 사랑고백에는 "Me too"를 외치더군요. 남성팬들의 고백에는 "Sorry"라고 재치있게 답했고요.

친구와 수다를 떠는 모습이었습니다. "대기실에 있던 과자와 티백이 너무 맛있었다", "한국 고깃집이 너무 좋아서 2번이나 다녀왔다"는 말들을 빠짐없이 했죠.

팬들을 위해 한국말도 연습했습니다. "안녕하세요"는 기본,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정말 예뻐요" 등의 멘트를 쏟아냈습니다

한국팬들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습니다. 고유의 '떼창'을 선물했습니다. 특히 '업 올 나이트'는 마치 관객이 노래하고 푸스가 피처링하는 느낌?

그는 어린 아이처럼 좋아했습니다. 발을 동동 구르며 흥분했습니다. "나랑 같이 노래해줘서 고맙다"고 진심어린 마음도 전했습니다.

팬들은 '레프트 라이트 레프트'에 맞춰 핸드폰 후레쉬를 좌우로 흔들었습니다. 세션도 함께 고개를 까닥이며 즐겼죠.

'덴 데얼스 유'에서는 노란색 종이 비행기가 등장했습니다. 관객들은 후렴 부분까지 기다렸다가 종이 비행기를 동시에 날렸습니다.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푸스는 바닥에 떨어진 비행기들을 날리며 "진짜 멋있다"(This is awesome)며 감탄했습니다.

어느덧 마지막 무대. 푸스는 '원 콜 어웨이'를 부르고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다음에 봐요"(See You)라는 멘트를 남기면서 말이죠.

이대로 보낼 팬들이 아닙니다. 일제히 "앵콜"을 외쳤는데요. 잠시 뒤, 다시 나타났습니다. 한 마디로, '씨 유 어게인'이었습니다.

팬들은 일제히 플래카드를 꺼냈습니다. '언제나 함께 하겠다'(Always with you)라는 문구를 흔들었습니다. 푸스의 눈은 촉촉해 졌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나도 항상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다"

<사진=이승훈·박인영기자, 영상=워너뮤직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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