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근도둑이야기' 박철민-태항호, '구르미 그린 달빛' 동반 출연

대학로 국가대표 시사코미디 연극 <늘근도둑이야기>의 배우 박철민, 태항호가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나란히 출연한다.
박철민, 태항호는 부조리한 세상을 향한 ‘사이다’ 돌직구와 풍자로 관객들의 웃음과 공감을 자아내는 <늘근도둑이야기>에서 밉지 않은 달변가 ‘덜늘근 도둑’ 역으로 출연, 촌철살인 대사들과 에너지 넘치는 열연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늘근도둑이야기>는 대통령 취임 특사로 풀려난 ‘더늘근 도둑’과 ‘덜늘근 도둑’이 ‘높으신 그 분’의 미술관에서 금고를 털려다 실패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루며, 노진원, 성열석, 전재형, 정경호, 안세호, 민성욱, 이호연, 유일한, 나대남 등 대한민국 최고 신스틸러 배우들이 함께 한다.
특히 박철민, 태항호는 같은 연극에 이어 KBS2 월화극 <구르미 그린 달빛>에도 함께 출연해 특별한 인연을 과시한다. 이들은 연극과 드라마 두 작품에 함께 출연하는 만큼 선후배 간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할 계획이다.
박철민은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왕세자 이영(박보검)과 대립각을 이루는 권력가 김헌(천호진)의 일파 김의교 역으로 출연,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뽐낼 것으로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태항호는 작품 속 홍라온(김유정)의 절친이자 지독한 노안을 가진 내시 도기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을 준비를 마쳤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왕세자 이영과 위장 내시 홍라온의 예측불허 궁중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박철민, 태항호 이외에도 박보검, 김유정, 진영, 채수빈, 곽동연, 김승수 등 많은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5년에 이어 최근 2016년 신스틸러 수상에 빛나는 박철민은 영화 <인천상륙작전>과 2016 리옹국제영화제 영화 부문 공식 초청작인 <커튼콜> 등 출연, 탄탄한 연기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태항호는 SBS <괜찮아, 사랑이야>로 안방 극장 데뷔, 최근 MBC <내일도 승리> <마이 리틀 베이비>, KBS2 <함부로 애틋하게>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개성 강한 캐릭터와 연기로 주목 받고 있다.
연극 <늘근도둑이야기>는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 공연된다.
<김문석 기자 kmseo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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