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미국 정부가 주필리핀 대사에 내정된 성 김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후임으로 조셉 윤 주말레이시아 대사를 기용할 방침이라고 일본 NHK가 20일 보도했다.
윤 대사는 초등학생 때 미국으로 건너간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지난 1985년 외교관 생활을 시작해 한국, 태국, 프랑스, 인도네시아, 홍콩 등 아시아권 국가에서 주로 근무했으며,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수석 부차관보를 거쳐 2013년부터 주말레이시아 대사로 일해 왔다.
NHK는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 "필리핀 대사에 내정된 김 대표가 다음 달 미 상원 의회의 승인을 받으면 윤 대사와 교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NHK는 최근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와 플루토늄 생산을 위한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재개 발표 등과 관련, "윤 대사가 대북정책 특별대표에 취임하면 일본·한국 등 관련국가와의 협력을 가속화하면서 그 타개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