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사드투쟁위 '제3후보지 검토' 격론뿐..결국 결정 못해(종합)

2016. 8. 20. 13:4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경파 주민 20명, 회의장 입구서 "3후보지 논의 중단·투쟁위 해체"
성주사드투쟁위 회의 파행 (성주=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20일 경북 성주군의회 회의실에서 성주사드투쟁위가 대책회의를 열었으나 제3후보지 수용을 반대하는 주민의 개입으로 회의가 파행했다.

강경파 주민 20명, 회의장 입구서 "3후보지 논의 중단·투쟁위 해체"

(성주=연합뉴스) 박순기 김선형 기자 = 성주 사드배치 철회 투쟁위원회가 20일 제3후보지 검토를 논의했으나 치열한 찬반 논쟁만 펼쳤다.

투쟁위원회는 2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경북 성주군의회 4층 회의실에서 제3후보지 검토를 주요 안건으로 삼은 대책회의를 열었으나 격론을 벌이는 데 그쳤다.

사드배치 철회 및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는 강경파와 제3후보지 검토를 주장하는 온건파의 치열한 논쟁으로 회의를 더는 진행하지 못했다.

대책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회의 시작 전에 회의장 입구에는 강경파 주민 20여명이 복도를 장악한 채 "투쟁위는 제3지역 논의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투쟁위가 철회 또는 3후보지 검토를 놓고 투표를 강행하면 제지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또 회의장 입구 복도를 막아 기자, 공무원 등 출입을 통제하기도 했다.

회의가 끝날 무렵 주민 20여 명은 회의장에 들어와 "투쟁위가 제3후보지 검토를 투쟁방향으로 정하려면 차라리 해체하라"고 반발했다.

둘로 나뉜 성주사드투쟁위 (성주=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20일 오후 경북 성주군청에서 제3 후보지 수용 여부를 결정하던 성주 사드배치 철회 투쟁위원회 온건파가 강경파와 분리돼 2층 투쟁위 회의실에서 토론을 하고 있다.

투쟁위 온건파와 강경파는 각각 군의회 2층 의원실과 3층 부의장실로 이동해 간단한 논의를 하기도 했다.

강경파 주민들은 1층 대강당에 다시 모여 제3후보지 검토를 수용하려는 투쟁위를 성토했다.

한편 지방 언론사들은 제3후보지 찬반, 제3후보지(염속봉산·까치산·롯데성주골프장) 중 최적지, 필요한 정부 지원책 등에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parksk@yna.co.kr, sunhyung@yna.co.kr

☞ '밤낚시 父子의 비극'… 물에 빠진 아들 구하고 아빠 숨져
☞ "학교에 아들 물건 대신 가져온 '헬리콥터 부모'는 돌아가세요"
☞ 여동생 살해한 친오빠 "애완견 악귀가 씌어서…"
☞  '리우에 지도자 동지가?'…北김정은 '닮은꼴' 경기장 등장
☞ 노래방 여종업원 대야 물에 익사시킨 20대 '무기징역'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