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경기도 면적 카타르, 높이뛰기서 올림픽 사상 첫 은메달

김이현 인턴기자 2016. 8. 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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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의 무타즈 에사 바심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이현 인턴기자 = 카타르의 무타즈 에사 바심이 리우 올림픽 남자 높이뛰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카타르가 따낸 첫 번째 메달이자 자신들의 올림픽사 첫 은메달이었다.

바심은 17일(한국시간)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2.36m로 2위에 올랐다.

바심은 2.43m로 역대 높이뛰기 기록 2위에 올라있고 올해도 2.40m를 뛰어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손꼽혀왔다. 아쉬움이 남을 수 있는 은메달이기도 하지만 카타르 언론은 '달콤한 은메달(Sweet Silver)'이라며 하심의 성적에 고무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카타르는 경기도 수준의 면적에 인구는 220만 정도에 불과한 작은 국가다. 그러나 경제적으로는 부유하다. 산유국인 덕에 1인당 GDP가 10만불이 넘는다. 이로 인해 카타르를 비롯해 바레인 등 돈은 많지만 인구가 부족한 산유국들은 타국에서 선수들을 '사오기도' 한다. 그럼에도 카타르는 올림픽에서 지금까지 4개의 동메달 밖에 없었다.

반면 바심은 카타르에서 태어나고 자란 순수 카타르인이다. 이러한 점 때문에 카타르 언론은 실망하기보다는 자체적으로 키운 선수가 메달권에 들었다는 점에 더 큰 의의를 두고 있다.

한편 금메달은 2.38m를 기록한 캐나다의 데렉 드루인에게, 동메달은 2.33m를 기록한 우크라이나의 보단 본다렌코에게 돌아갔다.

nj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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