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하락 출발..달러 약세 + 인플레 부진

김정한 기자 2016. 8. 17.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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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NYSE).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뉴욕증시가 16일(현지시간) 하락 출발했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인플레이션도 부진하게 나타나 투자심리를 냉각시키고 있다.

개장 1시간 20분이 지난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4.24p(0.24%) 하락한 1만8591.81을 기록 중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7.81p(0.36%) 내린 2182.34를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4.34p(0.4%) 밀린 5237.68을 가리키고 있다.

출발 당시 다우는 0.12%, S&P는 0.27%, 나스닥은 0.18% 하락으로 장을 열었다.

달러는 약세를 나타내며 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71% 하락한 94.94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 전에 발표된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변화가 없어는 것으로 나타나 투자자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7월 중 소비자물가는 전월과 변화가 없었다. 이는 시장 예상과 부합한다. 직전월(6월) 기록인 0.2% 상승은 밑돈다. 또한 지난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어서 발표된 주택지표와 산업생산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낙폭은 줄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계절조정치를 적용한 지난달 주택착공건수가 전월보다 2.1% 증가한 120만건을 기록했다. 지난 2월 이후 최고치다.

또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발표에 따르면 7월 중 미국의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7% 증가했다. 2014년 11월 이후 최대 증가폭이다.

하지만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의 9월 금리인상 가능성 발언으로 인해 시장이 압박을 받고 있다.

반면에 국제 유가는 나흘 연속 상승하며 증시를 지지하고 있다. 산유국들이 과잉공급 상태인 원유의 가격을 지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는 기대감이 강화되고 있는 데 힘입은 것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0.52% 상승한 배럴당 45.98달러에 거래 중이다. 브렌트유는 0.29% 오른 48.7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엔은 강세다. 달러/엔 환율은 0.78% 하락한 100.45엔에 거래되고 있다.

파운드와 유로는 강세다. 파운드는 0.73% 상승한 1.2974달러에 거래 중이다. 유로는 0.69% 오른 1.126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bp(1bp=0.01%) 상승한 1.58%를 기록 중이다.

안전자산인 금은 상승세다. 0.40% 오르며 온스당 1352.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ace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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