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윤정 기자 = 수년간 주식시장 상장을 두고 고민해왔던 드롭박스가 내년 초를 잠재적인 기업공개(IPO) 시점으로 설정했다. 드롭박스는 개인용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이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드롭박스의 경영진은 자문단과 만나 내년 IPO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아직 최종 결정을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하면서도 내년 초 상장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드롭박스 측은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드롭박스의 기업가치는 100억달러(11조원) 이상으로 평가돼 주요 스타트업 중 가장 높은 가치를 부여받았다.
회사 측에서 공식적인 수치를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지난해 드롭박스의 매출액은 5억달러(5500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드롭박스의 최고경영자(CEO)인 드류 휴스턴은 최근 회사의 잉여현금 흐름이 순유입세로 돌아섰다고 밝히며 “빠르게 성장하는 테크기업들에게는 매우 고무적인 사건”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