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지진가능 활단층 4단계로 나눈다..가장 우려되면 'S'등급

2016. 8. 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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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로 표시하다 4단계로 표시..S-A-Z-X 순
사진은 구마모토현 마시키에서 18일 집을 잃은 이재민들이 강진으로 갈라지고 주저앉은 도로 옆을 조심스레 걷는 모습. 2016.4.19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확률로 표시하다 4단계로 표시…S-A-Z-X 순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일본 정부가 주요 활단층 지대에서 30년 이내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을 확률로 나타내던 방식에서 앞으로는 4단계로 나눠 공표방식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 산하 지진조사연구추진본부는 향후 활단층의 지진예측 상황 공표 시 발생 확률이 높은 순으로 'S', 'A', 'Z','X' 등 4단계로 나눠 발표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4월 구마모토(熊本) 강진이 일어났던 후타가와(布田川) 단층대에 대한 지진 발생 확률이 0~0.9%로 공표돼 위험성을 인식 못 했다는 비판이 있었기 때문이다.

활단층이 활동하기까지에는 수천 년이 걸린다는 점에서 확률 수치가 낮게 공표됐던 것인데, 일반인들에게 발생 가능성이 작다는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현재, 30년 이내 지진이 발생할 확률을 나타내는 '지진 장기평가'는 단층대에 따라 이를 수치로 표시하고 그 확률이 높다거나 낮다 등의 설명을 붙여 공표하고 있다.

새로운 방안은 확률에 따라 가능성이 높거나(S) 약간 높은(A) 상태에 따라 해당 영문 대문자로 표시하고, 확률 0.1% 미만의 활단층은 'Z'로, 지진 발생 확률을 알 수 없는 활단층은 'X'로 각각 표시하기로 했다.

j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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