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남부서 규모 5.2 지진..최소 9명 사망·40명 부상

2016. 8. 16.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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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질조사국(USGS) 누리집 갈무리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페루 남부 콜카 계곡에서 14일(현지시간) 오후 9시 58분께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고 페루 국영 안디나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지진으로 콜카 강을 따라 주변에 자리 잡은 작은 마을의 피해가 컸으며 최소 80채의 가옥이 파손됐다고 아레키파 주 지사인 야밀라 오소리오가 전했다. 콜카 강은 세계 최대 협곡 중 하나인 콜카 계곡을 흐르는 관광명소다.

주 정부는 교통과 통신이 두절된 피해 지역에 장비를 급파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페루 국방부는 3대의 헬리콥터를 투입해 구호물자를 나르고 있다.

지진의 진앙은 수도 리마에서 남동쪽으로 850㎞ 떨어진 치바이와 가까운 곳이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의 규모가 5.4며 진앙은 치바이 서남서 쪽 7㎞, 진원의 깊이는 10㎞라고 밝혔다.

2007년 8월 15일에 페루 남부의 해안도시 피스코에서 40년 만의 최대 강진인 규모 7.9의 지진이 나 거의 600명이 목숨을 잃었다.

penpia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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