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페이퍼컴퍼니 실태 조사..제재 실용성 높인다"

2016. 8. 14. 12:3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페이퍼컴퍼니 통해 광물 거래 계속·대북송금에도 악용"
[연합뉴스TV 제공]

"페이퍼컴퍼니 통해 광물 거래 계속ㆍ대북송금에도 악용"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미국 정부가 페이퍼 컴퍼니(서류상 회사)를 통한 북한의 광물수출 및 부정송금 실태 조사에 착수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4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미국 내 금융기관은 물론 한국과 일본, 호주 정부에도 관련 정보 제공을 요청했다.

미국의 이런 움직임은 유엔의 대북제재 강화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제3국에 있는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 외화를 계속 확보해 핵무기 및 미사일 개발에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데 따른 것이다.

대니얼 프리드 미 국무부 제재정책조정관은 지난달 초 미국 워싱턴에서 한국과 호주, 일본 외교 당국자와 만나 페이퍼 컴퍼니를 통한 북한의 위법활동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다. 동시에 미국 주요 금융기관에도 관련 정보 제공을 요구했다.

미국 정부가 특히 주목하는 것은 중국에 있는 북한계 기업이다.

제임스 클래퍼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에 따르면 북한 무역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90%에 달한다. 이 가운데 석탄이 최대 수출품으로, 연간 12억 달러(약 1조3천254억 원) 규모다.

지난 3월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로 북한으로부터의 광물 수입은 금지됐다. 그러나 미국 정부 당국자는 북한의 석탄 수출 기업은 중국에 가명 회사를 설립해 수출입 서류를 위조하는 수법으로 밀수를 계속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북한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세탁에 대해서도 조사에 나선다.

북한의 조선광선은행(KKBC)은 미정부로부터 제대 대상이 된 2009년 이후 중국 내에 중국인 명의의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어 계좌를 개설했다.

KKBC는 이 계좌를 이용해 수억 달러를 외국에서 북한으로 부정 송금한 것으로 미국 정부측은 보고 있다.

choinal@yna.co.kr

☞ 19년만에 짜장면 처음 맛 본 '축사노예' "세상 최고 음식"
☞ 女제자에 음란영상 링크 보낸 교수…"지각해도 백점 줬잖아"
☞ [단독]김완선 "광규 오빠요? 팬으로서 날 좋아해 주는 것"
☞ '아테네 銀' 독일 카누코치, 택시 교통사고로 중태
☞ '국가대표로 키운다?' 中탁구선수 '입양 러시' 법원 제동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