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기업재고 전월比 0.2% 증가..예상 상회

김정한 기자 2016. 8. 1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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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의 한 물류창고.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6월 중 미국의 기업재고가 소폭 증가했다. 기업 판매가 약 3년 6개월 만에 최대로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기업들의 재고 감축에 진전이 있었음을 시사한다. 재고과잉은 지난해부터 미국의 경제 성장을 억누르는 요인이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6월 중 미국의 기업재고는 전달보다 0.2% 늘었다. 시장에서는 0.1% 증가를 예상했다. 5월에도 0.2% 증가한 바 있다.

6월 중 기업 판매는 1.2% 급증해 지난 2013년 2월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5월에는 0.3% 증가한 바 있다.

6월 중 소매 재고는 0.5% 증가했다. 국내총생산(GDP) 산출에 사용되는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재고는 전월보다 0.2% 늘었다. 5월에는 0.3% 증가한 바 있다.

재고투자 감소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약 1.2%포인트 낮췄다. 이로 인해 2분기 GDP 성장률은 연율 기준으로 1.2% 성장에 그쳤다.

재고는 지난해 1분기에 GDP 성장에 보탬을 준 것을 마지막으로 이후로는 줄곧 GDP 성장세에 부담을 주고 있다.

판매 속도 대비 기업재고 수준은 1.39개월치를 기록했다. 5월의 1.40개월보다 낮은 수준이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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