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조용한 MS 무반향실 "견디기 힘들어"

이정현 미디어연구소 2016. 8. 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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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 너무 조용한 곳도 사람이 견디기 힘들어

(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미국 레드몬드에 있는 MS 본사에는 세계에서 가장 조용한 방이 하나 있다. 이 곳은 세계에서 가장 조용한 곳으로 세계 기네스 기록에 올라 있는 곳이기도 하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최근 MS 본사 88빌딩에 있는 무반향실을 방문한 후 체험한 내용을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MS 무반향실은 최첨단 사운드 흡수 기술이 적용됐다. (사진=MS)


무반향실은 외부 소음이 유입되지 않고 소리의 반향을 완벽하게 흡수되도록 만들어진 공간을 말한다. MS는 이 곳을 MS 서피스 태블릿과 노트북의 스피커를 테스트하고 스카이프의 통화 성능을 높이기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곳은 MS 서피스 태블릿과 노트북의 스피커를 테스트 하는 곳으로 활용된다. (사진=MS)


지구의 아무 소음도 없는 곳에서 공기 분자끼리만 부딪힐 경우 나오는 가장 이상적인 수치는 마이너스 23 데시벨(dB)이라고 MS 오디오연구소 엔지니어가 밝혔다. MS 무반향실은 마이너스 20.3 데시벨(dB) 수준이다.

이 곳을 방문한 비즈니스인사이더 매트 베인베그거(Matt Weinberger) 기자는 무반향실 문을 닫자 바로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소리가 벽을 따라 울리지 않기 때문에 말소리가 앞으로 나아가지 않고 외부의 소음은 완벽히 차단된다고 덧붙였다.

MS 본사에 위치한 무반향실. 이 곳은 세계에서 가장 조용한 곳이다. (사진=MS)


그는 말할 때 꼭 베개에 대고 소리를 지르는 느낌이며 20초 간 말을 하지 않고 있었는데 너무 조용했고 귓가에 윙윙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고 평했다. 그는 이 곳에서 5분 정도 머물렀는데 거의 정신을 잃을 것 같았다고 평했다.

MS 무반향실의 마이너스 20.3 데시벨(dB) 은 놀라운 수치다. 이 곳이 생기기 전에는 미국 미네소타 오필드 연구소가 마이너스 13 데시벨(dB)을 기록하고 있었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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