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한국47] 영화 속 주인공을 빛낸 오메가 시계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각종 스포츠와 영화 등에서 오메가 시계 만큼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경우도 흔치 않다.
세계 최대의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을 비롯해 육상, 수영, 승마 등등 다수의 스포츠 분야의 타임키퍼는 물론 유명 영화에서 스타와 함께 그 존재감을 빛냈던 것이다.
컨스틸레이션, 드빌, 씨마스터, 스피드마스터 등등 여러 모델이 고루 등장했지만 그중에서도 영화에 가장 많이 노출됐던 모델은 단연 씨마스터와 스피드마스터다.
특히 오메가의 주력 모델이자 대표적인 다이버워치인 씨마스터는 007 제임스 본드 영화에도 나와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근작인 ‘007 스펙터’에서도 본드 역의 다니엘 크레이그 손목에 씨마스터300 마스터 코액시엘(한정판)을 볼 수 있다.
69년 작 ‘Age of Consent’에서 주인공 제임스 메이슨이 찼던 시계도 오메가 씨마스터였고, 89년 영화 ‘유령마을(The Burbs)’에서 브루스 던도 씨마스터 프로페셔널을 착용했었다.
사이먼 페그와 커스틴 던스트가 함께 한 2008년 영화 ‘하우 투 루즈 프렌즈’에서 연예전문기자 시드니 영(사이먼 페그 분)이 시계를 선물받는 씬이 잠깐 등장한다. 이 시계가 오메가 씨마스터(ref 2254.50.00)다.
액션영화에서도 씨마스터의 존재감은 돋보였다.
2005년 홍콩영화 ‘살파랑’엔 씨마스터 모델이 초반과 후반 두 번씩이나 비중 있게 나온다. 임달화의 후임으로 형사 팀을 새로 이끌게 된 견자단이 착용하고 나왔던 시계가 씨마스터 크로노였다. 영화에서 임달화의 씨마스터는 두어 번 클로즈 샷으로 노출된 반면 견자단의 이 씨마스터는 한번 잠깐 나왔지만 여운은 길었다. 오메가 협찬을 받은 영화인만큼 비중 있는 두 주인공의 손목에 당시 오메가의 핫 아이템을 올려놓았던 것이다. 홍콩 액션느와르를 좋아하고 또 영화를 보다가도 시계만 나오면 무의식적으로 특정 장면을 저장해 놓는 버릇이 있는 나로선 바로 이 오메가 때문에 ‘살파랑’이 더 기억에 남는다.
또 다른 홍콩영화로 2012년 작 ‘모터웨이’가 있다. 영화 중반 쯤 황추생이 차량 테스트에 들어가기 직전 시계를 들여다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시계가 오메가 플래닛오션이다. 자동차 스피드와 관련된 것인데 스피드마스터가 아니라 전문 다이버워치인 씨마스터 플래닛오션을 노출시킨 게 색달랐다.
저 유명한 미드 ‘CIS: Miami’에서 데이빗 카루소가 착용했던 시계도 씨마스터 플래닛오션이었고, 역시 또 하나의 인기 미드 ‘Psych’에서 제임스 로데이도 씨마스터 플래닛오션을 착용했다.
명배우 로버트 드니로는 2008년의 ‘의로운 살인’과 2015년의 ‘인턴’에서 각각 씨마스터 프로페셔널과 빈티지 오메가 씨마스터를 찼다.
씨마스터와 함께 오메가 시계의 양대 축이라 할 수 있는 스피드마스터는 인류 최초 달착륙을 함께 했던 이력으로 유명해진 모델이다. 바로 이런 배경으로 관련 SF영화도 자주 공개됐는데 그중 하나가 69년 SF영화 ‘Marooned’다. 여기에서 주인공 진 해크만이 찼던 시계가 오메가 스피드마스터다.
그리고 ‘스피드마스터=달착륙’이란 선입견을 잘 보여주는 예가 인기 미드 ‘호텔 바빌론’의 시즌4의 4회다. 호텔 바빌론을 인수한 젊은 사장이 차고 있는 시계를 칭찬하는 씬이 그것. 호텔계의 거물이 사장에게 “시계가 참 멋지군요”리고 하자 젊은 사장은 “아 이건 아폴로11호와 함께 달에 갔던 시계입니다”라고 답한다. 그러자 관계자가 깜짝 놀라는 표정을 보이자 사장은 “네, 값을 매길 수도 없죠”라고 시계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다. 여기에 나온 이 시계는 오메가 문워치 스피드마스터다.
경비행기 사고로 무인도에 갇힌 남녀를 그린 ‘식스데이 세븐나잇’에서 주인공 해리슨 포드가 생존을 위해 다양한 몸부림을 치는데 이때 그의 손목에 있던 시계도 스피드마스터 크로노그래프 데이데이트(3520.50)였다.
2009년 영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에서 주인공 러셀 크로, 2012년 ‘잭 리처’에서 에머슨 역을 맡았던 데이빗 오예로워, 2014년 작 ‘갬블러’에서 마크 월버그, 그리고 ‘내가 잠들기 전에’의 콜린 퍼스가 찼던 시계는 모두 스피드마스터 프로페셔널이다.
마지막으로 오메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조니 클루니다. 오메가 홍보대사로도 활약하는 만큼 그가 출연하는 영화에선 오메가를 보는 게 어렵지 않다. 2009년 작 ‘Up in the Air’에선 드빌 아워 비전을 차고 나왔고, 프로페셔널 킬러 역을 맡았던 ‘아메리칸’과 2016년 영화 ‘머니 몬스터’에선 스피드마스터를 찬 바 있다.
컨스틸레이션과 드빌 등 여타 오메가 모델도 영화의 한 장면을 빛내는 역할로 한몫 했다.
먼저 컨스틸레이션은 예물용 시계로 잘 알려진 모델이다. 역시 영화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곤 했다.
97년 명작 ‘디 엣지’의 후반, 억만장자이자 주인공 앤서니 홉킨스가 구사일생으로 살아 돌아온다. 알렉 볼드윈이 죽고 그의 시계를 앤서니 홉킨스가 자신의 아내에게 건네주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내의 손목에서 빛나던 시계가 오메가 컨스틸레이션 콤비 모델이다.
케이트 윈슬렛 주연의 2006년 작 ‘리틀 칠더런’에서도 오메가 컨스틸레이션 시계를 보며 어린이들 간식 시간을 챙기는 장면이 나온다.
토미 리 존스 주연의 98년 작 ‘도망자2(U.S. Marshals)’에서 마이클 폴 챈도 컨스틸레이션을 차고 영화를 찍었다.
한편 탄탄한 구성의 정치 미드 ‘웨스트 윙’ 시즌1에선 대통령 역의 마틴 쉰도 드빌 프레스티지 오토매틱을 착용했고, 시드니 루멧 감독의 문제작 ‘뜨거운 오후’에서 주인공 알 파치노도 드빌을 착용한 걸 볼 수 있다.
서극 감독의 97년 액션영화 ‘더블팀’에 나오는 씬이다. 비밀조직이 주인공 장 끌로드 반담에게 착용하라며 건네주는 시계가 오메가다. 비밀조직은 반담에게 “잭, 앞으론 이걸 차고 다니게.. 호출기 기능 및 감시 기능을 하는 시계야. 신호가 울리면 응해야 될거야”라며 시계를 건넨다. 그러나 반담은 비밀조직에서 탈출할 때 이 시계를 바다에 던져버린다.
이외에 오래전의 전쟁영화 ‘Attack on the Iron Coast’에서 앤드류 케이어의 손목에도 오메가가 있는 걸 볼 수 있다.
명장 장 자크 아노 감독의 ‘티벳에서의 7년’에서 브래드 피트가 찼던 시계도 오메가 크로노그래프였고, 2010년 영화 ‘런던 블러바드’의 주인공 콜린 파렐의 손목에서도 오메가 레일마스터를 발견할 수 있다.
끝으로 아르헨티나의 96년 SF영화 ‘뫼비우스’에선 1950년대의 오메가 포켓워치가 등장해 잠깐 ‘퍼즈’하고 시계를 감상하게 만든다.
사진설명 (맨 위부터 아래로) [사진은 모두 해당 영화 장면 캡처한 것임] 오메가 플래닛오션 - 모터웨이 (2012) 오메가 씨마스터 - 살파랑 (2005) 오메가 씨마스터 크로노 - 살파랑 (2005) 오메가 씨마스터 - 하우 투 루즈 프렌즈 (2008) 오메가 시마스터 - Bones (2005~) 드니로 오메가시마 - 인턴 (2015)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 식스데이 세븐나잇 (1999)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 식스데이 세븐나잇 (1998) 오메가 문워치 스피드마스터 - 호텔 바빌론 시즌4-4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 State of Play (2009)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 갬블러 (2014) 오메가 드빌 - Up in the Air (2009) 오메가스피드마스터 - 아메리칸 (2010) 끌로드 반담의 오메가 - 더블팀 (1997) 오메가 컨스틸레이션 콤비 - 디 엣지 (1997) 오메가 컨스틸레이션 - 리틀 칠드런 (2006) 오메가 포켓워치 - Moebius (1996)
조성진기자 corvett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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