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 '학교 분쟁 원인 밝혀 줄것' 교육부 공정감사 요구

【원주=뉴시스】권순명 기자 = 강원 원주 상지대학교 상지정신실천교수협의회와 한국노총 노동조합은 11일 학교 분쟁의 원인을 철저히 밝혀 줄 것을 교육부 감사단의 공정한 감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대학본관 현관에서 상지정신실천교수협의회 교수 등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병현 교수는 "일부 교수들의 비리와 부정, 학생들의 수업거부 등 불순 세력의 학내간섭 행위도 함께 감사해야 한다"며" 교육부는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를 통해 학교 분쟁의 원인을 밝혀야 된다”고 주장했다.
상지정신실천교수협의회는 성명서 통해 "정치 이념 권력이 상지대를 비리대학으로 키웠다"며" 지난 20년 간의 임시이사 시절 상지학원을 지배하고 탈취하려던 좌파 교수들의 비리와 부정의 실상을 밝혀야만 한다"고 덧붙혔다.
이들은 비대위 교수들이 지금도 민주화의 간판을 걸고 수업 거부·방해, 천막농성, 상경투쟁 등 학내소요를 선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교육부의 투명하고 공정한 감사가 상지대 발전의 밑거름이 되야 한다고 역설했다.
두 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 이후 교육부 이병석 감사단장과의 면담을 갖고 이번 감사가 비대위 교수들의 민원에 의해 비롯됐음을 강조하고 대학 측의 민원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감사단 관계자는 "대학 측이 요구한 12가지 특별감사 중 9가지를 수렴하고 관련 자료를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관계자는 "비대위 일부 교수들의 부당사례에 대한 자료를 감사단에 제출해 상지대학교를 무법천지로 만든 원인을 밝혀 내겠다"며" 표적 감사가 아닌 공정 감사로 학교의 정상화가 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상지대 비상대책위원회 교수들이 교육부는 상지대에 임시이사를 즉시 파견하라고 단식투쟁 등 농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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