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도 플래시 지원 중단
구글이 자사 웹브라우저 '크롬'에서 어도비의 플래시플레이어를 더 이상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고 1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어도비 플래시플레이어는 그 동안 웹페이지 내 동영상, 음악 등 멀티미디어 요소 구현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로 꼽히기도 했지만, 별도 플러그인 설치가 필요하고 각종 보안 취약점이 계속 발견되는 등 여러 문제가 지적돼왔다. 여기에 시스템 자원 소모가 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는 배터리 소모량이 크다는 단점이 있어 애플 iOS의 사파리 브라우저가 플래시를 아예 지원하지 않아 입지가 위축됐다. 이어 모질라재단의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에서도 지원을 연장하지 않기로 하면서 위기감이 커졌고, 여기에 구글도 더 이상 이를 지원하지 않기로 하면서 설 자리를 잃게 될 전망이다. 크롬은 PC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것은 물론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기기의 기본 웹브라우저이기 때문. 이제 플래시플레이어를 지원하는 웹브라우저는 마이크로소프트 제품만 남은 상황이다.
구글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내년까지만 플래시를 지원하고 이후에는 더 이상 이를 지원하지 않으며, 대신 연말부터 페이지 불러오기(Loading) 속도가 빠르고 보안성이 향상된 웹 표준 기술인 HTML5에 대한 지원에 초점을 맞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외 주요 홈페이지 개발에 있어 그 동안 익숙하게 사용해오던 플래시플레이어 대신 HTML5 사용이 늘어나면서 업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이재운기자 jw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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