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하원의장, 트럼프 비토 불구 가볍게 경선 승리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와 갈등을 빚어온 폴 라이언 하원의장이 지역구 경선에서 압도적 표차로 승리, 예견대로 당 하원의원 후보로 확정됐다.
라이언 의장은 트럼프 후보가 라이언 의장과 기싸움을 벌이며 칭찬한 바 있는 경쟁자를 가볍게 눌렀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라이언 의장은 9일(현지시간) 치러진 위스콘신 연방 하원의원 후보 경선에서 상대 후보로 출마한 사업가 출신 폴 넬렌 후보를 4만표 이상의 압도적 표차로 제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라이언 의장은 이날 밤 기자회견을 열고 "1998년부터 쭉 위스콘신 1구에서 일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라이언 의장의 승리는 사실상 예견된 바다.
그는 1998년부터 위스콘신 1구 하원의원을 역임해온 인사로 지난해 미 의회 사상 첫 40대 하원의장으로 선출, 지역구민들에게 아주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다만 트럼프가 복병이었다. 트럼프는 앞서 그에 대한 지지에 미온적인 공화당 지도부 1인자격인 라이언 의장 지지 거부 의사를 밝혔다.
당시 트럼프는 "우리에겐 더 강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면서 라이언 의장 대신 경쟁자 넬렌을 격려했다.
이같은 트럼프-라이언 경쟁 구도하에 위스콘신 지역구 경선은 깜짝 대선 쟁점으로 떠올라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로부터 사흘 뒤인 5일 트럼프가 쏟아지는 당 내부의 비판에 끝내 라이언 의장 지지를 선언하자 해당 논란 역시 일단락된 바 있다.
icef08@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군대 갔다온 대학생이 '데이트 강간' 5배 높다
- 다섯식구 같이 사는데 이런일이..60대 숨진채 부패상태 발견
- 만취 제자 연구실 데려가 성폭행한 명문대 교수
- 아령으로 아내 머리 11차례 내리쳐 살해한 70대
- 낮에는사장님, 밤에는 절도범..이중생활 하다 덜미
- "22년간 제 아버지"…'양촌리 아들' 유인촌, 故최불암 빈소서 마지막 인사
- "중학교서 유명한 일진, 뺨 맞아 고막 터져"…'여배우 학폭' 폭로 터졌다
- "여성 지나가면 문 열고 음란행위"…주택가 교회 관리인 갈수록 고수위
- "내 연봉이 아내의 20배, 집안일 반반 맞나"…8억 받는 삼전 직원 글 시끌
- '구리 아파트 대박' 김구라 아들 그리 "6만원에 산 주식 120만원" 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