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도 PC온라인처럼..3·4년 이상 가는 장수게임 '눈길'
스마트폰 게임 시장이 활성화면서 서비스 3년에서 4년 이상 되는 모바일게임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예전 모바일게임의 경우 길게 잡아야 1년 정도의 생명 주기를 갖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길게는 4년 이상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들이 등장하면서 PC온라인게임 처럼 10년 이상 서비스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현재 모바일게임 시장에는 3년 이상 서비스되는 작품들이 점점 늘어나는 상황이다. 게임빌의 ‘피싱마스터’나 파티게임즈의 ‘아이러브커피’ 같은 게임은 서비스 4년이 지나기도 했다. 게임빌의 또 다른 스테디셀러 ‘몬스터워로드’와 넥스트플로어의 ‘드래곤플라이트’도 오는 9월 4주년을 맞이한다. 국내 최고 인기 게임인 넷마블게임즈의 ‘모두의 마블’과 플레로게임즈의 소셜게임 ‘에브리타운’ 등은 3주년을 지난 4주년을 향해 달려가는 게임이다. 오는 13일에는 모바일 RPG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길들이기’가 서비스 3주년을 맞는다.

지난 2012년 3월 출시된 ‘피싱마스터’는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3위에 오른바 있으며 2013년도 게임빌의 매출 15%를 책임진 히트작이다. 누적 다운로드 2500만 건에 현재도 대만, 싱가포르, 슬로베니아, 인도 등의 오픈 마켓에서 스포츠 장르 매출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에는 시즌5 업데이트를 통해 다수의 길드가 경쟁하는 ‘길드 그랑프리’를 공개하는 등 업데이트도 꾸준하다.
넥스트플로어의 ‘드래곤플라이트’도 숱한 신작 게임들의 출시 속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끄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이 게임은 지난 2012년 9월 25일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면서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1위 달성과 동시접속자 850만 명, 누적 다운로드 2500만 건 등의 기록을 세웠다. 이후에도 꾸준히 20~3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넥스트플로어의 사업을 뒷받침했고 현재도 50위 내에 자리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고의 롱셀러 게임은 역시 넷마블게임즈의 ‘모두의마블’이다. 지난 2013년 6월 11일 출시 이후 3년간 최고 인기 게임 자리에서 물러난 적이 없다. 대부분의 기간 동안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톱5를 유지했고 동남아 시장에서도 크게 히트하며 태국에서는 국민게임으로 불린다. 현재도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위를 유지하며 넷마블게임즈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지난 3월 서비스 3주년을 맞이한 플레로게임즈의 ‘에브리타운’도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다. 꾸준히 매출 순위 40~50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6월 말과 7월초에는 콘텐츠 업데이트 효과에 힘입어 10위권에 근접한 순위까지 치솟기도 했다. 오는 13일 3주년을 맞이하는 ‘몬스터길들이기’도 현재 매출 순위 11위에 랭크되며 장수 인기게임의 저력을 발휘하는 중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요즘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3년, 4년 이상 서비스되는 롱런 게임들이 늘고 있다”라며 “과거 피처폰 시절과 달리 스마트폰에서는 PC온라인게임처럼 서비스 개념이 중요해지면서 이뤄진 결과”라고 평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경게임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아산병원 강동화 교수 "뇌졸증 치료에 게임 활용"
- 강소 기업 마상소프트, 온라인 게임 재론칭 프로젝트 '눈길'
- 27일 출시 '시간탐험대' 개발진 "글로벌 시장서 흥행 '포부'"
- 다음카카오, 카카오프렌즈 IP 게임 본격화..캐시카우 기대
- 선데이토즈, 다음카카오와 손잡고 모바일 웹보드 진출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AI가 실시간으로 가격도 바꾼다…아마존·우버 성공 뒤엔 ‘다이내믹 프라이싱’- 매경ECONOMY
- 서예지, 12월 29일 데뷔 11년 만에 첫 단독 팬미팅 개최 [공식]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