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전력·고성능 개발환경 구현 FPGA 가속기 출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을 통해 생성하는 빅데이터를 처리할 때 쓰는 전력량을 줄여 저전력·고성능 컴퓨팅(HPC) 환경을 구현하는 '프로그래머블반도체(FPGA) 가속기'가 나왔다.
임베디드 전문업체 코츠테크놀로지는 자일링스 FPGA를 기반으로 저전력, 고성능, 고신뢰성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FPGA 가속기 보드(PEA-C8K0-040, PEA-C8K0-060)'를 출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FPGA 가속기는 간단하고 반복적인 병렬 처리와 단순 수치 연산 등 특정 프로그램만 수행하도록 설계한 프로세서다. 수천개의 소형 코어로 구성해 최대한 많은 명령어를 동시에 계산할 수 있다.
이 제품은 FPGA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인 'SDAccel'로 개발해 CPU(중앙처리장치)나 GPU(그래픽처리장치)에서 쓰는 전력을 4분의 1 수준 이상으로 줄일 수 있다. SDAccel은 FPGA를 기반으로 하드웨어 가속에 필요한 개발환경을 제공한다. 실제로 빅데이터 처리 시 CPU·GPU 성능 대비 20∼25배의 소모전력과 50∼75배의 대기시간을 각각 절감해 고전력·고발열 등 기존 가속기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단일 환경과 기존 CPU·GPU 등의 유사한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있어 SW 개발자가 하드웨어 개발자의 도움 없이 SDAccel를 이용해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 또 아시아 최초로 자일링스 보드 파트너로 신뢰성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는 FPGA 가속기를 데이터 센터와 음성인식, 고성능컴퓨터 등에 적용하기 위해 대학 연구소와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조지원 코츠테크놀로지 대표는 "최근 들어 AI와 사물인터넷 등 빅데이터 분야가 새롭게 주목받으면서 빠른 연산처리를 위한 하드웨어 가속기 적용 분야가 늘고 있으나, GPU 가속기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출시한 FPGA 가속기는 저전력, 고성능을 지원하면서 SW 개발자가 다양한 알고리즘과 애플리케이션을 편리하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츠테크놀로지는 1999년 설립한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업체로, 지상무기와 항공전자 등 방산 관련 장비와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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