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日 시바타市, 4년 만에 친선경기 재개
2016. 8. 9. 15:06
(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국내외 사정으로 4년간 교류가 중단됐던 의정부시와 일본 시바타시가 올해 친선 교환경기를 다시 열었다.
경기도 의정부시는 지난 6∼8일 의정부시에서 제36회 의정부-시바타 한일 우호도시 친선교환경기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의정부시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 시바타시 선수 29명을 포함한 46명의 선수단이 참가, 7일 유도, 탁구, 야구 등 3개 종목의 경기를 치렀다. 3승으로 의정부시가 종합우승했다.
시바타시체육협회 회장 히구치 키요시는 "시바타시에서 개최될 37회 교환경기에서 다시 만나길 기대하며 3일간의 환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시바타와 의정부는 1981년부터 우호도시 관계를 맺고 매년 번갈아 가며 선수를 파견해 친선경기를 열었다. 하지만 2012년 시바타시에서 대회를 연후 2013년 북핵문제, 2014년 세월호 사건, 2015년 의정부 아파트 화재와 메르스 사태 등 악재가 이어져 4년간 친선경기가 열리지 못했다.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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