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온라인 유통업체 제트닷컴 3조6천여억 원에 인수(종합)

2016. 8. 8. 23:3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마존닷컴 등 전자상거래업체와 본격 경쟁 예고

아마존닷컴 등 전자상거래업체와 본격 경쟁 예고

(뉴욕=연합뉴스) 박성제 특파원 = 미국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신생 온라인 유통업체인 제트닷컴(Jet.com)을 33억 달러(약 3조6천500억 원)에 인수한다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월마트는 30억 달러의 현금과 3억 달러어치의 월마트 주식을 인수대금으로 지급한다.

이번 인수 가격은 월마트가 지금까지 인수합병을 위해 투자한 금액으로서는 최대 규모이다. 지금까지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유통업체인 매스마트홀딩스를 23억 달러에 산 것이 최고였다.

제트닷컴을 인수하는 작업은 올해 안에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인수는 월마트가 아마존닷컴 등 다른 온라인 유통업체와 본격 경쟁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월마트는 15년 전에 월마트닷컴을 만들어 전자상거래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다.

미국에서 7개 주요 도시에 대형 물류 창고도 만들었으며, 캘리포니아 주 샌 브루노 본사에도 수백 명의 전자상거래 직원을 채용했다.

하지만 월마트의 온라인 매출은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월마트닷컴의 매출은 140억 달러로 월마트 전체 매출의 3%에 불과했다.

월마트닷컴보다 5년 먼저 시작한 아마존닷컴의 매출이 1천70억 달러에 이르는 것과 대비된다.

제트닷컴은 작년에 사업을 시작한 스타트업으로, 아마존닷컴이나 월마트닷컴보다 낮은 가격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며 기존 업체들을 위협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제트닷컴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마크 로어(45)가 월마트에서 전자상거래 사업 부문을 지휘할 것이며, 현재 월마트의 온라인사업 최고경영자인 네일 애쉬는 회사를 떠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sungje@yna.co.kr

☞ "이미자, 공연료 축소 신고해 탈세했다"
☞ 최여진 모친, '보신탕' 이유로 기보배에 욕설…최여진 사과
☞ "난 못사는데 너흰 잘사냐" 조현병자, 주행차 6대에 '벽돌'
☞ '음란행위'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 제주서 성매매 변호
☞ 美 세계 최고 높이 워터 슬라이드 타던 10세 소년 숨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