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에 반전 '38사기동대' 구멍없이 마침표 찍었다[종영기획]

뉴스엔 2016. 8. 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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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예은 기자]

OCN 첫 금토드라마, 역대 OCN 드라마 최고 시청률, 장르물 드라마 10개국 수출 모두 '38 사기동대'가 해낸 일이다. '38 사기동대'가 OCN 드라마의 새 역사를 쓰며 박수 속에 떠났다.

‘38 사기동대’가 8월 6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마지막까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했지만 결국은 사이다스러운 해피엔딩이었다. 마동석, 서인국을 필두로 꾸려진 정의감 넘치는 현대판 홍길동전은 마지막까지 통쾌하게 사기극에 성공했다. 양정도(서인국 분)가 자신을 희생해 감옥에 갔지만 이마저도 유쾌했다. 방송 마지막은 양정도와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박웅철(마동석 분)이 감옥에서 만나며 끝이 났다.

‘38 사기동대'는 OCN 드라마 역사상 가장 잘 된 드라마다. 편성부터 특별했다. 이 드라마의 전작인 ‘뱀파이어 탐정’은 일요드라마였다. 그뿐만 아니라 이전까지 방송됐던 모든 OCN 드라마는 주말드라마 또는 일요드라마로 시청자와 만났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처음으로 금,토 심야 시간대에 드라마를 편성했다. 여기에는 분명한 자신감이 있었다.

드라마는 세금징수과장 즉 공무원인 백성일(마동석 분)과 사기꾼 양정도가 힘을 합쳐 고액 체납자에게 세금을 받아내는 사기극을 중심으로 흘러갔다. 이들은 매회 쫄깃한 긴장감 속에 사건을 해결했다. 위기 상황도 여럿 그려졌지만 사기단은 그 상황들을 요리조리 잘도 빠져나갔다. 그러한 긴장감이 시청자들에게는 재미 요소가 됐다.

또 이러한 내용이 시청자들의 꽉 막힌 속을 뚫어줬다. 결국 드라마는 부패한 강자를 골탕 먹이는 내용이 골조다. 대중이 원하는 세상 흐름을 그대로 그려내고 있는 것. 물론 현실적이지는 않다. 하지만 드라마이기에 현실적인 고구마보다는 비현실적인 사이다가 더 긍정적으로 다가갔던 것일까. 시청자들은 드라마 속 내용으로 대리만족을 느꼈다. 불특정다수의 사랑을 받기가 힘겨운 장르임에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데에는 이러한 중심 요소가 자리하고 있었다.

'38 사기동대'는 앞서 '나쁜 녀석들'이 세워놓은 역대 OCN 최고 시청률(4.3%,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을 갈아치웠다. '나쁜 녀석들'은 '38 사기동대'가 방송되기 전까지 OCN에서 가장 성공한 드라마였다. '38 사기동대'는 그가 닦아놓은 길을 잘 걸었고 넘어서기까지 한 셈. 두 드라마에는 공통점이 있다. 모두 한정훈 작가가 집필했으며 마동석이 출연했다는 것. '38 사기동대' 마지막회의 마지막 장면이 탄생한 것은 이러한 배경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그렇게 역대 OCN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더니, 해외 수출까지 해냈다. '38 사기동대'는 장르물인데다 한류 스타가 등장하지도 않는 작품. 심지어 종영을 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10개국에 판매를 완료했다. 이전까지 해외 수출을 했던 드라마는 유명 배우, 아이돌 가수 등 한류스타가 나오는 드라마가 대부분이었기에 놀라운 행보였다.

'38 사기동대'는 방송 시간대 선택부터 드라마 소재와 내용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까지. 어느 하나 구멍 난 곳 없이 마침표를 찍었다. 장르물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도 아깝지 않을 정도다. 시청자들은 "이거 끝나서 뭐 보고 사나", "한 편의 영화 같았다. 정말 재밌었다", "고퀄리티 드라마다"라는 말로 '38 사기동대'의 종영을 아쉬워하고 있다. 이쯤 되면 ''38 사기동대'가 OCN 드라마의 새 역사를 썼다고 표현해도 되지 않을까.(사진=OCN 제공/뉴스엔DB)

뉴스엔 김예은 kim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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