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1) 조소영 기자 = 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6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5번의 죽을 고비'를 넘긴 '인동초 정신'을 본받으면 나라 안팎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전 대표는 이날 오후 7시경 전남 목포에서 열린 김 전 대통령 서거 7주기 추모 '김대중 평화캠프 평화콘서트' 행사에 참석했다.
손 전 대표는 7시10분경 도착해 단상 앞자리가 아닌 뒤쪽편에 자신의 최측근인 김병욱 더민주 의원과 자리잡았다. 앞자리에는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와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등이 앉아 있었다.
이날 행사에선 박 위원장에 이어 문 전 대표까지 차례로 축사를 했지만, 손 전 대표는 축사를 하지 않았다.
이어 행사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전 대통령의 정신을 기릴 수 있는 좋은 행사"라며 "김 전 대통령께선 1970년에 대중경제라는 말씀을 하시고, 4대국 안전보장을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김 전 대통령에 대해 40~50년 후의 '대한민국 비전'을 그린 인물이라는 취지로 언급한 뒤 "이분이 5번의 죽음의 위기를 넘고, 극복하고, 대통령까지 되신 '인동초 정신'(이 있다)"며 "우리 모두 '김대중 정신'으로 국민의 뜻을 모아서 나라의 위기를 극복해나갈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