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사드도 반대하지만 中 보복도 반대"

고석용 기자 2016. 8. 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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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한중 양국 정부의 각성 촉구"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the300]"한중 양국 정부의 각성 촉구"]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16.8.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6일 "우리는 사드도 반대하지만 중국의 보복도 반대한다"며 "한중 양국정부의 각성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중국 정부가) 소리(少理)를 택해서는 24년의 한중수교역사가 물거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한국의) 대중 수출은 비중 26%고, 1천만이 넘는 인적 교류가 이뤄지는 한중관계를 중국이 보복으로 처리한다면 그것이 중국의 국익이라고 저와 국민의당은 보지 않는다"며 "중국 정부의 대승적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우리 정부의 대중 외교 대응에 대해서도 질책했다. 그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보복이 없을 것이라고 하는 안이한 판단을 했기에 사드 배치 발표 순간에 백화점에서 쇼핑을 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는 "정부의 안이한 대중외교로 만약 중국 정부가 공항 짐 검사를 강화한다면 유커들이 우리나라를 찾겠느냐"며 "그 많은 면세점과 호텔, 제주도는 어떻게 되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은 어떻게 되겠냐"고 지적했다.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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