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은행 하반기 공채 '스타트'..31일 건대 취업설명회

이학렬 기자 2016. 8. 5. 15:4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달말부터 공고 내고 채용 시작..31일 건대 새천년관서 은행 공동 취업설명회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이달말부터 공고 내고 채용 시작…31일 건대 새천년관서 은행 공동 취업설명회]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KEB하나은행 등 주요 은행들이 8월부터 하반기 공개채용에 나선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달말 하반기 정규직 공개 채용 공고를 낼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 등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채용 규모는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한 300명 수준이다.

기업은행은 빠르면 이달말 늦어도 다음달 공고를 내고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다음달 공고를 내고 채용에 나설 전망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한 240명 정도, 우리은행도 지난해와 비슷한 200명 내외를 뽑을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은 전산통합이후 중복 지점을 통폐합하면서 인력 수요가 많지 않지만 공채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통합은행 1기로 대규모 신입직원을 채용한 것도 부담이나 연속성을 위해 신입직원을 모집한다는 방침이다.

NH농협은행은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졸 공채를 중단하진 않을 전망이다. 2012년 출범이후 매년 공채를 진행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은행을 둘러싼 경영여건이 악화됐지만 여전히 은행원은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 중 하나다. 수백에서 수천대 1의 경쟁을 뚫고 은행원이 되기란 쉽지 않다.

이에 머니투데이는 31일 오후 2시부터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 주요 은행의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설명회에서는 실제 채용을 담당하는 주요 은행 인사 담당자들이 나와 금융회사에 취업할 수 있는 비결을 공개할 예정이다. 주요 은행 인사 담당자들은 자기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을 공개하며 은행 취업 관련해 대학생들의 질문에도 답할 예정이다.

이날 취업설명회는 머니투데이가 대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금융축제 'MT 금융페스티벌'의 하나로 열린다. MT 금융페스티벌은 대학생들이 만든 창의적인 동영상(UCC)과 광고 공모전 본선 및 시상식과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이효진 8퍼센트 대표 등 금융권 CEO(최고경영자)의 금융토크, 릴보이가 소속된 힙합듀오 긱스의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공모전 작품은 참가신청서(☞'MT 금융페스티벌 2016' 참가신청서 다운로드 받기)와 함께 21일(일요일)까지 이메일(festival@mt.co.kr)로 접수받으며 'MT 금융페스티벌' 행사는 공모전 응모자 뿐만 아니라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행사 참석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선물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경품도 주어진다.

이학렬 기자 tootsi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