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데뷔 첫 자작곡으로 '함부로 애틋하게' 지원사격

함부로 애틋하게 OST 수지 자작곡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미쓰에이의 멤버이자 배우인 수지가 데뷔 첫 자작곡으로 '함부로 애틋하게'를 지원사격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티브이데일리에 "수지가 직접 작사, 작곡하고 부른 노래 '좋은 날'이 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의 극 후반부터 삽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작업은 드라마 방영 전부터 진행 됐으며, 지난 5월 이미 녹음을 마친 상태다. 정식 음원 발매는 8월 말로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수지의 자작곡 OST 참여는 감독의 직접적인 제안에 의해 이뤄졌다. 소속사는 "수지가 맡은 '노을 캐릭터의 감정을 대변하는 OST를 직접 만들어 보는 게 어떻냐'는 제안을 받고, 수지가 흔쾌히 곡 메이킹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수지는 지난 달 드라마의 첫 번째 OST인 '링 마이 벨'(Ring My Bell)을 공개해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쓴 바 있다. 수지의 두 번째 OST 참여가 드라마 흥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수지는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의문의 뺑소니 사고 때문에 아버지를 잃고 힘든 삶을 사는 여주인공 노을 역을 맡아 연기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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