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불 질러 어머니 화상 입힌 50대 검거
신대희 2016. 8. 2. 23:53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는 2일 자신의 주택에 불을 질러 어머니에게 화상을 입힌 혐의(현주건조물 방화)로 박모(5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40분께 광주 광산구 진곡동 자신의 주택 안방과 마루 등지에 휘발유를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박씨의 어머니 오모(80·여)씨가 양팔과 종아리에 2도 화상을 입었으며 주택 66㎡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1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조사 결과 1년 전 당한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박씨는 불을 지르려던 자신을 어머니가 말렸다는 이유로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탐문 수사를 벌여 광주의 한 공업단지 주변을 떠돌던 박씨를 검거했으며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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