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노조, 메트로 사장 내정설에 "땜질인사" 비판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의 제1노조 서울지하철노조는 2일 성명을 내 김태호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의 서울메트로 사장 내정설을 두고 '땜질인사'라고 비판했다.
서울지하철노조는 성명에서 김태호 사장 내정을 반대하는 이유로 Δ민간기업 출신의 비 철도전문가 Δ임기도 채 끝나지 않아 검증 불충분 Δ지하철 안전에 대한 확고한 경영철학과 자질 부족 등을 꼽았다,
김태호 사장이 양 지하철 공사 통합 재추진에 적임자라는 주장에는 "통합 무산의 책임을 지고 서울메트로 사장이 사임한 만큼 김 사장 역시 문책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통합은 내리꽂기 식이 아닌 노동자와 이용시민의 공감과 소통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 지난 실패가 남긴 교훈이었다. (김 사장 내정은) 서울시가 통합 무산의 원인을 진지하게 자성하지 않았다는 반증"이라고 반박했다.
박원순 시장을 향해서도 "구의역 사고 이후 약속한 ‘안전 최우선 서울 지하철’ 이 무색할 지경"이라며 "안팎의 우려와 비판에 지금이라도 귀를 열고 경청해야 한다. 무엇보다 종사 노동자의 신뢰와 공감 없인 구설과 잡음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서울메트로 후임 사장 재공모 서류심사를 통과한 5명 중 김태호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을 사실상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초 1차 공모 때는 적임자가 없어 전원 탈락시키고 재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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