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클래식500, 필리핀 소아심장질환 환아 의료 후원

이규화 2016. 8. 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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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건국대학교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시니어타운 더클래식500은 입주 회원과 임직원들로 구성된 더클래식500 자원봉사단(회장 김금자)이 최근 건국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필리핀 선천성 소아심장질환 환아 5명의 수술 후원금 1700만원을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태어날 때부터 심장 기형과 장애를 갖고 있는 어린이들이 정상적인 심장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수술과 치료에 사용된다. 이번 수술은 소아흉부외과 최고 권위자인 건국대병원 서동만 교수의 집도 아래 진행됐다. 서동만 교수는 지난 2월 짐바브웨를 방문해 심장병 어린이 11명의 심장개심수술을 성공적으로 시술하기도 했다.

더클래식500 자원봉사단은 지난해 9월 라오스 심장병어린이 5명의 수술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매년 아프리카와 동남아 등 저개발국 어린이 돕기 봉사를 하고 있다. 더클래식500 자원봉사단 김금자 회장과 김 근 후원자는 "우리나라도 30~40년 전만 해도 선천성 심장질환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이 많았고 현재는 첨단 의료기술로 조기 발견 및 교정 수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위험을 낮추고 있지만, 아프리카와 동남아 등 저개발국들은 낮은 의료 의식 및 기술,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인해 수술 시기를 놓쳐 사망하는 어린이들이 많다"며 "작은 후원을 통해 라오스, 베트남, 필리핀의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삶과 희망찬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더클래식500 자원봉사단은 학교법인 건국대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시니어 타운 '더 클래식 500' 입주 회원과 임직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 사회의 사회적 공헌과 나눔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2011년 발족했다. 이들 봉사단은 지역 어린이를 위한 의료 후원뿐 아니라 장학금 지원, 기부금 전달, 생필품 후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달에는 지역 내에 거주하는 선천성 난청 질환 고등학생에게 의료 수술비 400만원을 전달했다. 더클래식500 박동현 대표는 "앞으로도 건국대병원과 협력해 지속적인 의료 후원을 통해 사회공헌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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