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中공산당에 '사드반대' 기고문, 매국행위"

서송희 기자 2016. 8. 2. 12:1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보 문제 외국까지 확산..사대주의적 발상" 맹비난
지상욱 새누리당 대변인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혁신비상대책위원회 회의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지 대변인은

(서울=뉴스1) 서송희 기자 = 새누리당은 2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를 반대하는 일부 국내 인사들이 중국 공산당 기관지에 기고문을 썼다며 유감을 표했다.

지상욱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중국 입장을 옹호하는 기고문이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에 크게 실렸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전해졌다"며 "이상만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김충환 노무현 정부 시절 비서관이 당사자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지 대변인은 "안보 문제를 외국에까지 확산시켜 분란을 부추기려는 행태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이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를 지키는 일에 힘을 모으기보다 중국의 입장을 고려하는 태도는 '사대주의적 발상의 매국행위'라는 비판에서 절대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지 대변인은 "사드 도입 배경에 대해 침묵하고, 자국 정부를 맹목적으로 비판만하며 급기야 중국입장만 고려한 글까지 기고하는 것은 국민적 도리가 아니다"고 비난했다.

그는 "대한민국 국익과 중국의 이해 중 어느 것이 중요한지조차 구분하지 못하는 인사들은 국민의 이름으로 강력한 경고를 받아 마땅하다"며 "당장 국민께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 대변인은 "사드는 북한 위협에 제한해 운용되고 레이더 탐지범위도 한반도 일부에만 미치는 자위적 무기체계"라며 "중국은 탐지거리가 한반도를 훨씬 초과하는 레이더를 보유하고 있다는 객관적인 사실부터 직시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금이라도 긴박한 대한민국 안보 현실을 뒤흔드는 어설프고 위험한 행보에 대해 깊은 반성을 하고, 자중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song65@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