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끝' 본격 무더위 시작..수도권 피서지 '북적'

2016. 7. 3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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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베이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30일 오후 경기지역 유명 관광지에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몰렸다.

수도권기상청은 이날 오후 장마가 사실상 끝나면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고 예보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수원 31도, 화성 30도, 여주 30도, 양평 31도 등 30도 안팎을 기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이 북쪽으로 이동하면서 올해 장마는 끝나겠다"며 "당분간 중부지방에는 구름대가 남아 있어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습도가 높고 덥겠다"고 전했다.

오전 간헐적인 소나기를 끝으로 비가 그친 경기남부지역에는 주요 관광지에 나들이 인파가 몰리고 있다.

수도권 최대 테마파크 용인 에버랜드에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1만여 명이 입장했다.

또 워터파크 캐리비안베이에는 1만4천여 명이 찾았다.

입장객들은 인공 파도 풀에 몸을 맡긴 채 더위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화성 제부도 해안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조개를 줍는가 하면 일부는 아예 바다에 뛰어들어 물놀이를 즐겼다.

수원 광교산과 양평 용문산 등 주요 산에는 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여름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로 북적였다.

오후 들어 나들이 인파가 늘면서 영동고속도로 상행선 용인IC∼양지IC 7㎞, 덕평IC∼여주JC 19.4㎞와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발안IC∼서해대교 18.7㎞ 등 경기남부지역을 지나는 일부 고속도로는 간헐적인 정체가 빚어졌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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