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8시간 반' 수면이 마음 건강에 좋다"

나신하 2016. 7. 3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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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과 고등학생은 하루 약 8 시간 반 정도 잘 경우, 마음 건강 상태가 최상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면, 하루 수면 시간이 5시간 반 미만으로 짧아질 경우, 우울증 증상이 나타나기 쉬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대의 사사키 츠카사 교수팀은 중학생과 고등학생 18,000 여 명을 대상으로 평소 수면 시간과 우울증 증상을 느끼는 사람의 비율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남자는 수면 시간이 5시간 반 미만일 경우 우울증 증상을 느끼는 사람이 절반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수면시간이 8시간 반에서 9시간 반일 경우 이 비율은 약 20 %로 가장 적었다.

여자의 경우, 수면 시간이 5시간 반 미만일 경우, 우울증 증상을 느끼는 사람이 70 % 이상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7 시간 반에서 8 시간 반이면 이 비율이 절반으로 줄었다.

연구팀은 이를 근거로, 데이터에서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수면시간이 8시간 반일 경우 마음의 건강 상태가 최상이 되고, 5시간 반 미만일 경우 우울증 증상이 나타나기 쉬운 것으로 분석했다.

사사키 교수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 다수가 10 대때 발병하고 있다면서, 고등학생 시절에 마음의 건강 상태를 양호하게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나신하기자 (dani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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