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서 '첫 단추' 끼우는 더민주 당 대표 후보들

구혜영 기자 2016. 7. 2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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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더불어민주당 8·27 전당대회에 나선 대표 후보들이 선거운동 첫날인 29일 일제히 ‘호남선’에 올랐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모든 후보들이 야권연대(통합)와 정권교체를 강조한 상황에서 야권 심장부(호남)부터 공략하겠다는 것이다.

추미애 의원은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전남지역 대의원대회로 발길을 옮겼다. 추 의원은 광주시의회 기자회견에서 “새누리당은 ‘지난 대선은 관권선거’라고 한 내 발언을 대선 불복 운운하지 말라”고 했다. 이종걸 의원은 전남지역 대의원대회를 시작으로 해남에서 열린 손학규 전 상임고문의 정계복귀를 촉구하는 문화예술인 행사에 참석했다. 이 의원은 “비노·비주류가 가능성이 없다는 걱정을 없애겠다”고 자신했다.

김상곤 전 혁신위원장은 광주북을·북갑 대의원대회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김 전 위원장은 “김상곤이 호남의 대표 정치인으로 우뚝 서서 호남의 대선후보를 만들겠다”고 했다.

송영길 의원은 수도권과 부산 대의원대회에 가는 대신 부인 남영신씨가 호남을 찾았다. 송 의원은 “호남의 아들이 앞장서서 호남 정신을 회복해 반드시 야권통합과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구혜영 기자 kooh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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