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들이 알아야 할 모유 수유 중 치과 치료
[경향신문]

모유 수유 중 치통이나 잇몸병이 생겨도 치과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치과에서 마취를 하거나 처방을 받은 약이 모유를 통해 아이에게 전달되어 나쁜 영향을 줄까 걱정되어서 그렇다.
이에 대해 세종시 고운동치과 권도영 원장님과 함께 정확히 알아보자.
치과에서 자주 쓰이는 약으로는 마취제, 항생제, 진통제, 소화제(항우울제, 스테로이드 등도 쓰이긴 하나 빈도가 떨어진다.) 등이 있다. 마취제의 경우 리도케인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데, 임신 중이나 수유 중 모두 사용 가능하다. 국소마취 후 3시간이 지난 후의 모유 속에 포함된 약물의 양은 극도로 미미하므로 아이에게 영향을 줄 가능성은 거의 없다.
하지만, 치과 치료 직전에 모유를 먹이고 마취 후 4시간 이내에는 가능한 모유수유를 하지 않는 것이 좋고, 유축해 둔 모유나 분유 섭취하는 것을 권유한다.
임신 혹은 수유 중일 때는 어떠한 의학적 치료를 받을 때도 항상 주치의에게 수유 중이라는 사실을 말해야 한다.
몇몇 약들은 아이에게 위험할 수도 있으나, 다행히 치과에서 사용되는 약물(항생제, 진통제, 소화제)은 대부분 안전하며, 아이가 직접 먹어도 해가 되지 않는 약물도 많다. 수유 중인 환자에게 처방되는 약은 대부분 체내에서 빠르게 분해되며, 모유에 포함되는 양은 극히 미미하다. 약을 먹은 후 4시간 이내에는 가능한 모유수유를 하지 않는 것을 권한다.
통증이 있거나 부종이 심한 경우 혹은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에는 스트레스로 인해 모유의 생성량이 떨어질 수 있다. 이 때에는 주치의의 판단에 치료가 시급한 경우에는 수유 중에도 치과치료를 받기를 권유한다.
만약 아이가 미숙아이거나 신생아 혹은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소아과와의 협진을 통해 적절한 약물을 처방받고 치료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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