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특조위 활동 보장하고 특검 임명하라"
박동해 기자 2016. 7. 28. 13:40
유가족·시민단체, 세월호 특조위 단식 결정 지지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와 4·16연대 관계자들이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4·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활동기간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2016.7.2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들과 시민단체들이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장의 단식 결정을 지지하며 세월호 특조위의 활동 기한 보장과 조속한 특별검사 임명 등을 정부와 국회에 요구했다.
416가족협의회와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는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이들 단체는 Δ세월호 특조위 활동의 정상화 Δ세월호 특조위 활동에 대한 타 기관의 업무 방해 중단 Δ특별검사의 조속한 임명을 등을 정부와 국회의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참사 당일 대통령의 행적, 정부의 보수단체 집회 사주 의혹 등을 들며 "이런 일들을 독립적으로 밝히기 위해 발족한 특조위 활동을 다른 정부기구들이 위법하게 막고 있다면 국회가 나서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경 지휘부를 보다 독립적으로 수사하기 위한 특별검사 임명 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된 지 두달이 돼가고 있다"며 "특별법 제정 당시 기소권·수사권만 포기하면 특별검사만큼은 언제든 임명해 줄 것처럼 약속했던 국회가 신의를 저버려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세월호 특조위는 '정부의 조사방해 활동 중단'과 '특조위 조사활동 보장'을 요구하기 이석태 위원장을 시작으로 지난 27일부터 릴레이 단식에 돌입했다.
pot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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