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대 '삼익비치타운' 재건축조합 설립인가..2022년 준공
2016. 7. 28. 09:46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에서 추진 중인 아파트 재건축 단지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수영구 남천2구역(삼익비치타운 아파트)이 주택재건축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수영구는 이달 27일 남천2구역(삼익비치타운 아파트) 주택재건축조합 설립을 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재건축 추진위가 구성된 지 11년, 올해 4월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한 지 석달 만에 재건축이 탄력을 받게 됐다.
삼익비치타운 아파트는 7월 기준 부산에서 추진 중인 아파트 재건축 단지 22곳 중에 가장 큰 규모다.
삼익비치타운 아파트는 1979년 12월 33개동 3천60가구 규모로 준공돼 이듬해인 1980년 1월에 입주를 시작했다.
광안리해수욕장과 광안대교와 가까운 해안가에 자리잡고 있다.
한때 부산의 부촌으로 손꼽혔지만 2000년 이후 아파트가 노후화하면서 해운대 지역으로 주민들이 빠져나가 명성을 잃었다.
삼익비치타운 아파트 재건축은 2022년까지 지하 2층, 지상 40∼61층 12개동 3천200가구 규모로 추진된다.
조합 측은 올해 중에 시공사를 선정하고 내년에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pitbul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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