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박세진, 화려한 등장
2016. 7. 27. 21:11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임규석 기자] kt위즈의 고졸 신인 박세진이 화려하게 등장했다.
박세진은 27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기아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왔다. 앞서 올 시즌 4번의 등판이 있었지만 모두 불펜으로 등판했다. 첫 선발 등판이라 많은 우려가 있었으나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박세진은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1회 초 타선이 힘을 내서 2점을 뽑아내는 등 승리투수 조건도 갖췄다.
박세진은 1회 말 시작부터 연속안타를 허용했으나, 이후 병살타와 내야땅볼로 위기를 탈출했다. 이것이 보약이 됐을까? 박세진은 이어지는 2,3,4회 모두 큰 위기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최대 위기는 5회 말. 선두타자 백용환에게 좌중간을 완전히 가르는 2루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이어지는 타자들에게 뜬공 2개와 내야땅볼로 처리하며 무실점 선발등판을 완성했다.
박세진은 5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후 6회 장시환에게 바통을 넘기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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