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닭 2만2000여마리 폐사..폭염 피해 속출

피재윤 기자 2016. 7. 2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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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뉴스1 DB

(대구ㆍ경북=뉴스1) 피재윤 기자 = 경북 안동지역에 폭염이 계속되면서 닭이 집단 폐사하는 등 가축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7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주말부터 최근까지 4개 면 지역에서 닭 2만2000여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 24일 안동시 일직면의 한 닭 사육장에서 출하를 앞둔 육계 5000여마리가 더위 때문에 죽었다.

이 농가에서 사육하는 닭 3만마리의 17%에 달하는 규모다.

같은 날 안동시 서후면의 사육농가에서는 닭 5500마리가 죽었고 북후면의 계사 2곳에서 각각 4000마리와 1000마리, 녹전면의 계사에서는 토종닭 350마리가 잇따라 폐사했다.

소, 돼지를 사육하는 농가에서는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해 가축과 축사에 물을 뿌리거나 비상 에어컨을 가동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안동지역은 지난 22일부터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며, 낮 최고기온은 33도를 오르내리고 있다.

ssana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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